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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건영 분담금 가구당 5억7000만원...그럼에도 리모델링하는 이유 본문

재테크

청담건영 분담금 가구당 5억7000만원...그럼에도 리모델링하는 이유

Now and Here 2024. 5. 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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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청담건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정기총회에서 권리변동계획 및 공사비, 분담금 등이 확정됐다.

공사비는 3.3㎡당 평균 1137만5000원.

조합원 평균 분담금은 5억7000만원이다.

 청담건영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89길 49(청담동)에 위치해 있다.

올림픽대로를 접하고 있고, 한강뷰가 나온다.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2개동 240세대를 2개동 262세대로 늘린다.

늘어나는 22세대는 일반분양.

시공사는 GS건설이다. 

GS건설이 최초로 시공하는 리모델링 단지. 

청담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져 럭셔리한 단지로 재탄생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분담금 때문에 재건축이 안되네 시공사가 안들어오네 얘기들이 많지만

입지를 보면 청담건영이 왜 이 공사비, 이 분담금에도 리모델링을 진행하는지 알 수 있다.

바로 옆에 에테르노 청담, PH129 같은 고급 빌라가 즐비하다

에테르노 청담은 분양가가 130억원부터 시작한 국내 아파트 최고 분양가 기록을 세운 아파트다.

가수 아이유가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PH129 역시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골프선수 박인비, 스타강사 현우진 등이 매입한 것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청담건영 바로 옆에 있는 1999년식 청담현대3차아파트 142형 매매 호가가 35억원 수준이다.

현재 청담건영 84형 급매 호가가 25억원 정도.

조합원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가구당 약 10평이 늘어날 예정.

연식도, 상품성도 우위에 있을 것으로 보이는 청담건영 조합원들이

5억7000만원 분담금 정도는 감수하겠다고 할 만 하다.

청담건영은 빠르면 올해 8~9월 이주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되는 곳은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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