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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강남 알짜 재건축 도곡동 개포한신아파트 시공자 재선정 착수

Now and Here 2024. 5. 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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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도곡동 개포한신아파트가 재건축 시공사를 다시 선정한다.

지난 1차 공고 때 무응찰되면서 강남 알짜 재건축도 이제 어렵다는 기사가 많이 나왔던 그 주인공 단지다.

일반경쟁입찰방식이고, 공사비 예정가격은 평당 920만원으로 책정됐다.

입찰보증급 150억원, 컨소시엄 참여는 안된다.

도곡동 개포한신아파트는 지하철 3호선 매봉역 바로 앞이다.

초역세권아파트로 620세대, 8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재건축이 되면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7개동 81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갖춘 단지가 될 전망이다.

현재 평수는 22평, 25평, 31평 등 3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대지지분은 22평이 13.11평, 25평이 14.96평, 31평은 18.42평으로 알려져 있다.

용적률도 145%밖에 되지 않아서 사업성은 좋다고 생각했다.

강남구에 초역세권, 양재천, 매봉산 등 녹지환경도 좋다.

강남구니 학군도 당연히 받쳐준다.

초등학교가 살짝 먼게 유일한 단점이라면 단점..

그런데 왜..? 1차 때 아무 건설사도 들어오지 않았을까?

첫 번째 입찰 진행 당시 현장설명회에는 DL이앤씨,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금호건설, 두산건설, 효성중공업, 우미건설, 대방건설, 한양 등 10개 사가 참석했다고 한다.

나름 치열한 수주 경쟁이 벌어질 것이란 예상도 있었다.

그런데 아무도 들어오질 않아서 조합도 적잖이 당황한 듯.

업계에선 일반분양 물량이 적은 것을 이유로 꼽고 있다. 임대가 111세대 포함돼 있어서 일반분양 물량은 85가구 수준이다.

수익성 보장이 안될것이란 예상인데...

2017년 당시엔 소유주들이 거의 환급받을 것 같았는데

재초환에 공사비 이슈도 있어 분담금이 어떻게 나올지도 미지수긴 하다.

그래도 양재천 이북, 800세대, 브랜드 아파트라면 충분히 사업성이 나올 듯 한데...

못해도 59 기준으로 분양가 17억원은 무난하게 가지 않으려나..

조합 쪽에선 건설사 눈치싸움 여파가 있는 것 같다며 빠르게 2차 공고를 냈다.

잠원동 신반포22차가 재건축 공사비 평당 1300만원을 찍으면서

일각에선 도곡동 개포한신 평당 공사비 920만원도 적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

단지 규모도 다르고, 입지도 다르고, 용적률이나 이런 조건, 여건들이 달라서

그렇게까지 적은 공사비로는 보이지 않는다.

사업시행인가도 끝난 곳이라 시공사 선정되면 속도가 본격적으로 붙을 것 같은데...흠

22평 기준 네이버부동산 호가는 21~22억원 선, 전세는 4억원 수준이다.

일단 2차 입찰 결과를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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