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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4월 공모주 민테크 공모주 청약

Now and Here 2024. 4. 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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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공모주 청약으로 용돈벌이를 하는 사람이라면 
관심이 집중되는 한 주일 수밖에 없다.
소소한 IPO부터 초대형주까지 공모주가 몰려있기 때문.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청약이 진행되는 민테크에 대해 알아보자.
 

민테크는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 혁신기업으로 2015년 6월 설립됐다.
주된 사업 분야는 배터리 진단 솔루션 개발.
전기차 배터리나 ESS 진단시스템으로 활용될 수 있다.
홈페이지 상에서는 배터리 진단 솔루션과 고전압 임피던스 분석기 분야 세계 최고 강소기업으로 자평하고 있다.
자체적인 기술력으로 EIS 기반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 했다는 타이틀도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SK온 등 유수의 배터리 제조사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민테크 홈페이지 캡처

배터리의 경우 비즈니스 모델이 다양하다.
배터리 제조 분야에서는 광물과 소재, 셀, 완제품이
이후 재활용/재사용 분야도 있다.
그리고 제대로 된 배터리 운영을 위한 시스템도 필요한데
민테크가 이 역할을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이 얼핏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나름 전망과 가능성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 까닭은
배터리 화재 사고 때문이다.
충격을 받아 폭발하는 것외에도 충전과 방전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거나 갑자기 과전류가 흘러서 열폭주 현상 같은게 일어나면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배터리 제조사들이 이중 삼중으로 안전장치를 만들어놓고는 있지만 시스템에서 이걸 사전에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겠지.
외부 충격이 아니라 배터리 성능에 문제가 있거나 불량이 있으면 이걸 캐치해내는게 시스템의 역량이라고 본다.

지난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도 좋았다.
희망공모가 밴드가 6500원~8500원이었는데 최종 공모가는 상단을 훌쩍 넘는 1만500원이 됐다.
기관투자자 경쟁률 946.72대 1.
참여기관 전체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고, 98%가 1만 500원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DART에 공시된 재무제표를 보면 지난해 매출액은 175억원으로 2022년 119억원 대비 50% 가까이 올랐다
영업손실은 66억원이었다. 2022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매출은 늘고 있지만 적자 상태가 지속된다는 점은 아쉽다. 
그래도 국내 EIS 배터리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는 점,
R&D를 선제적으로 진행해 이제는 마무리 단계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점 등은 긍정적이다.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민테크 측은 2~3년 내 매출 1000억원,  이후 영업이익률 20~30% 달성이 목표라고 밝혔다.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청약을 결정.
공모가 10500원. 주관사는 KB증권
KB증권은 최소청약수량 10주라서 52500원만 있으면 균등 청약이 가능하다.
코스닥 상장일은 5월 3일.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본다.
치킨값 모아 한우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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