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주공14단지 재건축, 상계주공 5단지와는 다른 결과?

상계주공14단지 전경(출처=카카오맵)

상계주공14단지 재건축 분담금 예상치가 나왔다.

상계주공14단지 재건축예비추진준비위원회가 설명회에서 공개한 추정비례율 111%
용적률 146%, 평균 대지지분 45.3㎡(13.7평), 평당 공사비, 인근 신축 가격 등으로 계산된 것으로 보인다.

상계동 재건축 단지 중에서 상계주공14단지 용적률은 상계주공5단지에 이어 2번째로 낮다.

가구당 평균 대지 지분은 가장 높다.

대지지분이 많고, 용적률은 낮으니 사업성이 괜찮아진다.

토지 가격이 낮아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낮은 지역에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 마련된 

서울시 보정계수를 적용해 용적률도 360%까지 올릴 계획이다. 

기존 2265가구 규모인 단지는 재건축 이후 3826가구가 된다. 

공공임대를 제외하고 일반분양도 1000세대 이상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가장 작은평수인 전용 41㎡에서 재건축 후 전용 84㎡를 받기 위해선 약 6억원에 가까운 분담금이 필요하다.

다만 현재 전용 90㎡에서 전용 84㎡ 분양을 희망할 경우엔 1억1500만원만 내면 된다.

현재 매매호가는 전용 41㎡ 약 4억원, 전용 90㎡ 약 8억원이다.

이 정도면 뭐...

점점 변화하는 노원의 모습.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