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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국평 30억 시대? 수순인가 과열인가?

Now and Here 2025. 3. 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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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엘스 전경(출처=카카오맵)

잠실 엘리트(엘스, 리센츠, 트리지움)가 드디어 국평 30억 시대를 열어제꼈다.

3월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대장 아파트 가운데 하나인 '잠실엘스' 전용 84㎡는 

지난달 26일 30억원에 거래됐다. 

직전 최고가 28억8000만원보다 1억2000만원 더 올랐다.

출처=네이버페이 부동산



지난달 14일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이후 

잠실 엘리트 집값 상승곡선이 가팔라졌는데

30억까지 기록하게 된 것.


아파트 실거래가 앱을 보면 해당 거래는 105동 14층으로 찍히는데

한강변은 아니고 단지 센터 왼쪽 부근이다.

잠실 국평 30억 이상 거래는 당분간 몇 건 더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잠실 엘리트 중에서는 리센츠가 엘스보다 살짝 비싸다는 이야기도 있고

31억원에 거래됐다는 소문도 있기 때문.

잠실 엘스 지도(출처=카카오맵)

리센츠는 단지 내에 초중고가 모두 있어서 선호도가 좀 있는 편.

호가도 오르고 수요도 계속 되다보니 계약금 배액배상하는 경우도 있고

매물 다시 거두는 경우도 있는듯.

잠실 엘리트 팔면 어디 가려나...잠실주공5단지로 갈지, 반포나 용산을 갈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는 건 맞는 모양새.

일각에선 패닉바잉, 과열 양상 등이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하기도 한다.

특정 핵심지역에서만 추세적 급등이 나타나면서 양극화가 커지고,

호가가 올라가면서 수요-공급간 눈높이가 달라져 다시 거래가 주춤할 수 있다는 것.

온기가 잠실을 넘어 서울 하급지와 수도권, 지방 부동산 침체까지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부정적 시각이 많다.

쫓기는 투자보다는 시장을 관망하는 자세도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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